에이린 뉴스
제목 | [뉴스]행복한 결혼생활의 첫 걸음? 웨딩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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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이린 | 작성일 | 2009-12-18 |
내용 |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계획을 잡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적지 않다. 그로 인해 각종 웨딩 박람회나 혼수용품점, 여행사 등에서는 다양한 허니문 상품을 배출해내고, 실속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조금 더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발 품을 팔고 시간을 쪼개어 쓴다. 혼수용품에 예단까지 준비하느라 바쁜 예비 신혼부부들. 이 와중에도 산부인과를 찾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혼수 필수품이라고도 일컫는 웨딩 검진을 받으려고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기 때문. 에이린 산부인과 심인숙 원장은 "웨딩 검진이라는 것은 검사를 받는 여성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출산 예정에 있을 자녀의 건강까지 아우르고 있는 검진 패키지"라며 "행복하고 화목한 건강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린 산부인과 심인숙 원장은 "웨딩 검진에는 초음파검사, 빈혈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풍진항체검사, 간염항체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사 및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타리움이라고 하는 네 가지의 성병에 대한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 초음파검사 = 초음파검사는 산부인과의 가장 기본적인 검진 항목으로서, 자궁의 근종 및 난소의 낭종 유무, 자궁내막의 상태를 확인한다. ● 빈혈검사 = 월경과다로 발생할 수 있는 빈혈은,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 근종이나 자궁내막의 용종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반드시 빈혈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갑상선호르몬검사 =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질환이 있을 경우 유산 및 불임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미리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 풍진항체검사 = 임신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가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풍진항체검사상 항체가 없을 경우에는 임신 최소 한 달 전에 풍진예방접종을 맞도록 한다. ●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사 = 여성의 상징인 자궁은 임신과 출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 필수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성병 4종 검사 = 성병은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네 가지 성병에 대한 검사를 미리 시행하며 감염되었을 경우 완치가 확인되기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웨딩 검진은 2세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각각의 항목을 별도로 검진 받을 경우 생기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필수적인 항목만을 패키지로 묶어 놓은 상품이다. 과거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산부인과에 가기 힘들었던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요즘에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미혼 커플들도 함께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웨딩 검진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건강까지 미리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 웨딩검진 및 검진내용 웨딩검진 1.(성경험이 없는 경우) 초음파 검사(항문 또는 복부) 검진내용: 냉균검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풍진항체검사, B형간염검사, 혈액형검사 웨딩검진 2.(성경험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 검진내용: 냉균검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풍진항체검사, B형간염검사, 혈액형검사,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사, 성병 4종 검사(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타리움) 도움말: 에이린 산부인과 심인숙 원장 |